/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사미자가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당시를 회상했다.
사미자는 3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지난해 뇌경색으로 쓰러진 일을 언급했다.
2005년 심근경색으로 한 차례 쓰러진 사미자는 지난해 방송 도중 또 한번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다.
남편 김관수 씨는 "지난해 8월 공연을 다녀온 아내가 몸이 불편한데 억지로 생방송에 출연했다"고 떠올렸다. 사미자는 "생방송 중 몸이 기울어지며 뇌경색이 다시 왔다"고 설명했다.
빠른 수술로 다행히 위급한 상황은 모면했지만, 후유증이 그를 괴롭혔다. 뇌경색 치료 이후 다리를 움직일 수 없어 거동이 불편해진 것. 김관수 씨는 "팔 다리를 못 움직이니 전신마비와 다를 게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미자는 꾸준한 재활을 거친 지금 그는 천천히 혼자 걸을 수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