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의집' 김준수, 10년 만 출연에 "시선 크게 신경 안 써"

전시윤 인턴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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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MBC 다큐하우스 '공유의 집' 화면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MBC 다큐하우스 '공유의 집' 화면 캡처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MBC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나누면 행복한 가 - 공유의 집'에 출연한 소감을 짤막이 밝혔다.

유튜브 'MBC 다큐하우스'에 지난 21일 올라온 '나누면 행복한 가 - 공유의 집'(이하 '공유의 집') 티저 예고편에는 김준수가 출연했다.


김준수는 10년 만의 방송 출연에 대해 "사실 실감이 안 난다. 만져지지 않는 물방울이 있는데, 만질려고 하면 터지려고 하는 느낌이다. 내가 안방에서 보게 된다면 비로소 실감이 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방송 최초로 송파구에 위치한 집에서의 일상을 공개한 김준수는 큰 집에 대한 질문에 "집이 혼자 있기에는 크다. 공허하고 허할 때가 많다. 혼밥할 때 그 적막함이 (있다)"라고 말했다.

할 줄 아는 요리에는 라면과 오징어 굽기밖에 없다고 밝힌 그는 "제가 인생에서 할 수 있는 요리를 다 선보여드렸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방송상 많이 외롭고 짠하게 보일 거 같다는 질문에는 "내 모습이 어떻게 보이는 가에 대해선 사실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생각보다는 많이 털털한 편이다"라고 밝혀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공유의 집에 임하는 자세에는 "소유라고 따지면 10점 만점이라 치면 5점이라 생각한다. 5점을 가지지 못한 것도 분명 있다. 제가 가지지 못한 걸 다른 분이 가졌을 수도 있다"라며 "함께 나누고 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커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시사/교양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공유의 집'은 스타들이 한 집에 모여 함께 생활하며 자신의 물건들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최근 세계적으로도 큰 화두가 되는 '공유경제'에 대해 느껴볼 수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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