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복귀전서 2R TKO 패... 펀치 한 방에 무너져 [UFC부산]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12.21 20:47 / 조회 : 803
  • 글자크기조절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TKO 패배를 당한 최두호(오른쪽). /AFPBBNews=뉴스1<br /><br />
<br /><br />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TKO 패배를 당한 최두호(오른쪽). /AFPBBNews=뉴스1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8)가 찰스 쥬르댕(24)에게 2라운드 TKO 패배를 당했다. 카운터 한 방에 쓰러지고 말았다.

최두호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카드 페더급 쥬르댕과 경기에서 2라운드 TKO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UFC 3연패다.


최두호는 지난 2018년 1월 15일 제레미 스티븐스와 경기를 펼친 후 1년 11개월 만에 다시 옥타곤에 섰다. 오랜만에 치른 경기. 2연패를 당하고 있었기에, 홈에서 반등을 노렸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펀치 한 방에 무릎을 꿇었다.

1라운드 초반 잇달아 펀치와 킥을 꽂으며 쥬르댕을 압박했다. 한 차례 그라운드에 눕히기도 했고, 펀치도 안면에 넣었다. 한창 우위에 있었지만, 1라운드 막판 큰 펀치를 하나 맞았고, 쓰러지고 말았다. 이후 대처를 잘하면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들어 쥬르댕이 강하게 들어왔다. 하지만 최두호의 대응이 좋았다. 반대로 복부에 펀치를 적중시키는 등 쥬르댕의 기세를 꺾었다.


이후 서로 펀치를 주고받으며 맞섰지만, 2라운드 28초 남기고 무너지고 말았다. 어퍼컷을 노리다 안면에 카운터 펀치를 허용했고,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이어진 파운딩에 심판이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