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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가인 인스타그램 |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콘서트 취소에 아쉬움을 표했다.
송가인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의정부 청춘 콘서트가 안전상의 문제로 취소되어 너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라고 작성했다.
이어 "미스트롯 콘서트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의정부 팬분들과 의정부 어게인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장소가 어디든 노래하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서라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며 "곧 추후 일정이 정해진다고 하니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송가인을 비롯한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이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은 구조 안전상 문제로 취소됐다.
지난 4일 공연기획사 코로나씨앤씨 측은 티켓 예매처 예스24와 인터파크를 통해 "5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었지만 3일 무대 설치 도중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 "(무너진 구조물을) 철거 및 재설치를 하는데 5일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여 매진인데도 불구하고 관객 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공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최상의 컨디션으로 공연을 선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회 달라지는 화려한 게스트 출격과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두리, 김소유, 하유비, 박성연이 함께하는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5일 의정부를 제외하고 오는 11일 성남, 12일 천안, 안동, 고양, 강릉, 부천 등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