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조경숙, 송민재와 대면..김명수 비밀 발각? [★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20.02.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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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우아한 모녀'의 송민재가 조경숙과 대면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는 집 마당에 있는 황도리(송민재 분)를 발견하고 인사를 건네는 조윤경(조경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캐리정(최명길 분)은 제이그룹 회장 구재명(김명수 분)을 해임하기 위해 그의 차명 주식을 공략했다. 차명 계좌의 주인인 내연녀 황자영(이시유 분)을 만나 그녀의 소유 주식 1%를 자기 것으로 만든 것.

이를 뒤늦게 알게 된 구재명은 황자영에게 "너 미쳤냐. 나한테 팔라고 했잖냐"며

캐리정에 대해 "제이그룹을 먹으려는 여자"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이미 황자영은 회사 주식을 캐리정에게 넘긴 뒤였다.


구재명은 황당함에 자신의 핏줄 황도리를 황자영에게 키우라고 떠넘겼다. 그는 "내가 이판국에 도리를 어떻게 키우냐"며 "캐리한테 가서 주식 찾아오든가 도리 한국에서 키우든가 결정해라"라고 무책임한 말을 했다. 급기야 구재명은 재떨이를 황자영에게 내려치려고 하는 등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다.

이에 황자영은 아들 황도리를 데리고 구재명의 집에 방문했다. 그녀는 황도리에게 "여기가 아버지 집이고 이제 도리집"이라고 알려준 후 이별인사를 했다. 두바이에서 새로운 결혼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떼어낸 것.

그 시각 회사에 있던 구재명은 황도리를 집 대문 앞에 데려다줬다는 황자영 이야기를 듣고 아들 구해준(김흥수 분)에게 도움 요청을 했다. 그동안 아내 조윤경에게 어린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온갖 거짓말로 숨겨왔기에, 구재명이 느낀 급박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외출하고 돌아온 조윤경이 마당에 있는 황도리와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져, 구재명의 비밀은 곧 발각될 것으로 보인다. 조윤경이 느끼게 될 배신감으로 인해 제이그룹에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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