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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캡처 |
'아내의 맛'에서 배우 함소원이 DVD를 팔아 대박 터트릴 생각에 흐뭇해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과거 발매했던 다이어트 DVD를 직접 판매하는 함소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참가자 임도형과 홍잠언이 출연해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했다. 먼저 치과에 들른 임도형과 홍잠언은 각각 치료를 받았다. 이후 임도형과 박명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자기소개를 해달라"는 박명수의 말에 임도형은 "여기 출연한 사람 중 가장 먼저 떨어진 임도형입니다"라고 소개해 박명수를 당황하게 했다. 임도형과 홍잠언은 노래교실의 일일선생님이 되기도 했다.
함소원 편에서는 함소원이 DVD를 판매하는 모습이 나왔다. 함소원은 잠에서 깨자마자 밥도 먹지 않고 창고를 찾았다. 창고에서 박스를 꺼낸 함소원은 내용물을 확인했다. 박스에는 과거에 제작했던 다이어트 DVD 재고가 있었다. DVD에는 함소원이 직접 운동과 요가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DVD를 꺼낸 이유는 이전 방송에서 해당 DVD가 언급되며 구매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서였다.
함소원은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찾아갔다. 직거래로 구매자들을 만난 것이다. 개그우먼 김현숙은 "연예인이 직접 나가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직접 가서 빨리 팔고 싶다"고 말했다. 구매자를 만나러 가는 길에 함소원은 가진 재고를 다 팔면 얼마나 벌 수 있는지 계산했다. 10박스를 모두 팔면 1500만 원을 번다는 계산이 나오자 함소원은 즐거워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방송인 장영란은 "함소원 씨가 예전에 돈이 진짜 좋다고 말했던 게 생각난다"고 말해 출연진들이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함소원은 "돈 계산할 때 기분이 제일 좋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과거 "돈은 너무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던 화면이 나오자 함소원은 민망함에 고개를 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