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예능 프로그램 '77억의 사랑' 방송 화면 |
'77억의 사랑'에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경제위기와 신천지에 대해 다뤘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서는 각 나라의 경제 위기 상황과 신천지 교인들의 행태에 대해 방송됐다.
이날 각 나라의 경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출연한 경제 전문 기자는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수출길이 막혀 인적, 물적 교류가 모두 막힌 상태"라며 "최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웬만하면 '우리 큰일 났습니다'라고 안 할 건데 최근 그런 말을 했다"며 심각한 경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독일 대표 다니엘 또한 메르켈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경제 상황"이라고 선언했다며 밝혔고 미국을 대표하는 타일러는 "미국이 경제 수치를 말할 때 보통 실업률로 얘기하는데 현재 미국 역사상 가장 높은 실업률"이라고 덧붙이며 심각한 경제상황을 알렸다.
/사진= JTBC 예능 프로그램 '77억의 사랑' 방송 화면 |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단 종교인 신천지에 가입했다가 가족의 도움으로 탈퇴한 이단 종교 상담사 김강림이 출연해 신천지 교인들의 행태와 주의점을 언급했다.
김강림 이단 상담사는 자신이 탈출하게 된 가장 큰 이유에 대해 "가족의 도움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강림 상담사는 "부모님이 제가 신천지에 빠진 걸 알고 저 몰래 세 달 동안 상담소에 가서 상담을 받으셨다. 그리고 전화도 끊어 버리고 집 안에 강금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화장실 창문으로 탈출을 시도하려고 하니 이미 그것을 예상하고 창문 주위를 다 막아놓은 상태였다. 부모님이 직장도 그만두시고 동생도 저 때문에 졸업시험도 치지 못했다. 가족들이 저 때문에 우는 모습을 보고 탈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강림 상담사는 "신천지와 같은 이단 종교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가장 큰 힘은 가족의 도움"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