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성시경·조세호..다이어트 환골탈태 男스타[스타이슈]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4.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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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신동, 성시경, 조세호, 유재환 등 남자 스타들의 멋진 체중 감량이 대중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도 눈에 띌 정도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에 대한 적지 않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은 최근 다이어트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최근까지 총 37kg이나 체중을 감량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때 슈퍼주니어의 거구 멤버라는 이미지와 코믹한 존재감을 갖고 있던 신동은 이제 날씬해진 몸매로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살이 빠진 것에 대한 걱정을 받는 처지(?)가 됐다.


신동은 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직접 전했다. 신동은 이전보다 슬림해진 몸매와 함께 그간 다이어트를 하며 함께 적은 기록들도 직접 공개했다.

신동은 방송에서 자신의 고민에 대해 "살을 빼다 보니 이걸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를 만나면 '왜 이렇게 많이 빼?' '이러다가 큰일 나'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체중 감량에 대한 걱정 말을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신동은 "다이어트 이후 어지럽거나 몸에 부작용이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

신동이 직접 공개한 다이어트 결과 데이터에는 체지방량을 비롯해 복부둘레 등 모든 신체 데이터가 다이어트 전과 비교해 월등히 좋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덧붙여 신동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게 된 게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이었다"라며 "양말도 예전에는 뱃살 때문에 서서 신었는데 이제는 앉아서 신을 수 있고 쪼그리고 앉을 수 있는 게 신기하다"라고 웃기도 했다.


/사진=성시경 인스타그램
/사진=성시경 인스타그램


가수 성시경의 최근 근황도 놀라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성시경은 연예계 대표 장신 발라드 가수이자 남다른 운동 신경 등으로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등을 통해 자신의 남다른 스포츠맨으로서 매력을 뽐낸 스타이기도 하다.

성시경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오오예 6.8만. 어색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성시경의 모습에서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매와 살아난 턱선 등이 눈에 띄었다. 이미 성시경은 직접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연예계 소문난 주당이었기에 모두가 놀랄 만한 변화임에 틀림이 없었다.

성시경 측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에 "최근 성시경이 금주를 통해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고 체중도 많이 감량한 걸로 알고 있다"라며 "평소에도 운동을 많이 해오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사진=조세호 인스타그램
/사진=조세호 인스타그램


개그맨 조세호 역시 이전보다 슬림해지고 샤프해진(?) 모습으로 여성 팬들의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조세호는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4'의 습관 성형 프로젝트 '아무튼, 한 달'의 '건강한 바디 디자인'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조세호는 촬영 이후에도 식이 요법, 운동으로 요요 없는 체중 감량을 이뤘고 인기리에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서준이 연기한 남자 주인공 박새로이의 밤톨 머리 헤어스타일로 등장, '조새로이'로 주목을 받았다.

조세호는 스타뉴스에 자신의 다이어트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며 "이 관심이 상반기까지는 이어졌으면 좋겠다. 물론 하반기까지 이어지면 좋겠지만 다이어트 요요가 어느 날 갑자기 올 수 있다"라며 "지금 체중 75.5kg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해피투게더4'의 '아무튼, 한 달' 촬영 후에도 다이어트를 계속 해 왔다. 다행히 잘 유지되고 있고 식단과 운동 병행도 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요요 걱정 때문에 운동을 계속 하고 있다. 다이어트 후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유지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쥬비스
/사진제공=쥬비스


MBC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와 함께 출연하며 시선을 모았던, 작곡가로도 활동 중인 유재환 역시 다이어트에 성공한 스타로 잘 알려져 있다.

유재환은 지난 2019년 8월만 하더라도 몸무게가 무려 104kg에 달했지만, 이후 32kg 체중 감량에 성공하고 8개월 째 요요 없이 자신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무한도전'에서의 유재환의 모습은 밝고 경쾌한 미소 속에 담긴 푸근한 이미지였다. 하지만 사실 유재환은 한때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통풍, 허리디스크 등 10가지 이상의 질병을 앓았다. 유재환은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던 것.

유재환은 요요없이 유지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 "다이어트 이후 내게 있던 질병이 나아져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불규칙한 식습관을 버리고 하루 세끼 식사도 하고 잠도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니 체중 유지에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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