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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주 / 사진=스타뉴스 |
배우 윤주(31)가 간부전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간 이식 기증자를 찾고 있다. 윤주는 자신의 SNS에 "다시 일어설 수 있을거에요"라며 간 이식을 기다리는 심경을 전했다.
윤주는 27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윤주는 "왜 그동안 제대로 살지 못했는지 더 노력하지 않았는지 너무 후회스러워서. 영화도 드라마도 다 뒤로 미루고. 시끌벅적한 만화들만 틀어놓고. 회피하고 있었어요"라며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에요. 수술만 하게 된다면 수술 잘 받는다면 다시 하고 싶은 일들 하며 후회없이 즐기며 살 수 있을 거에요"라고 썼다.
이어 윤주는 "기회란 거, 희망이란 거..저한테도 올수있도록 도와주세요. 간이식. 기증자의 소중함. 수혜자 마음. 기적, 희망, 기다림"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윤주가 지난해부터 간 부전으로 투병 중이다"라며 "현재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치료를 받다가 간 이식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현재 간 기증자를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윤주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니지만, 간 이식으로만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기증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주는 영화 '나쁜피', '미쓰와이프', '범죄도시' '나홀로 휴가'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킬미힐미', '싸우자 귀신아' 등에도 출연했다.
다음은 윤주 인스타그램 전문
요즘 열심히 눈 닫고 귀 닫고 피해다녔어요. 보다보면 너무 부럽고 배아파져서 하고싶어서.. 왜 그동안 제대로 살지못했는지 더 노력하지 않았는지 너무 후회스러워서. 영화도 드라마도 다 뒤로 미루고 시끌벅적한 만화들만 틀어놓고 회피하고있었어요. 바보 같았죠? 다시 맘 먹어보아요. 조용히 있는다고 해결 되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 피해주기 싫다고 숨어 있을 수가 없네요. 아니 이젠 숨을수도 숨을곳도 숨어서도 안된다는거 깨달았어요. 다시 일어설 수 있을거에요. 수술만 하게 된다면 수술 잘 받는다면 다시 하고 싶은 일들 하며 후회없이 즐기며 살수있을거에요. 꿈. 그 꿈이란거 다시 꿀 수 있을거에요. 그 꿈 꼭 다시 밟아 나갈꺼예요. 믿어요.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지칠지언정 숨 한번 크게 쉬고 다시 기다리면될꺼예요. 기회란거.. 희망이란거..저한테도 올수있도록 도와주세요. .. #간이식 #기증자의소중함 #수혜자마음 #기적 #희망 #기다림 #힘냅시다! #아프지않기 #미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