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하 프로. /사진=뉴스1(KPGA 제공) |
이동하는 지난 4월 28일 경기도 안성 골프클럽 안성Q(파72)에서 열린 1차 대회 2일째 본선에서 74타를 기록, 합계 144타로 우승을 품었다. 곽광호씨는 최종 합계 148타로 1위에 올랐다.
2003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입회한 이동하 프로에게는 상금 1879만 원과 1879C와인트로피(50만원 상당)가 수여됐고, 곽광호씨에게는 1000만 원 상당의 1879골프클럽 풀세트와 1879C와인트로피(50만원 상당)가 부상으로 지급됐다.
이동하는 "아마추어와 함께 라운드를 하는 색다른 즐거움 속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바람이 많이 불어 스코어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정종렬 프로와 신미진 프로(이상 합계 145타)가 프로부문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아마추어 부문 2위와 3위는 황정하(149타), 유석호(150타) 씨에게 돌아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맞춰 다양한 예방책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총 292명의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해 2명씩 한 조에 속해 예선과 본선을 진행했다.
1879골프 선수단 소속인 김홍기, 정일미, 이오순, 정시우, 이영기 등 1·2·3부 투어 프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아마추어 선수들과 함께 필드를 누비며 골프 동호인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1879골프가 골프 산업 및 골퍼 육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1879골프클럽을 1개 이상 사용하는 골퍼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1억원(7억원 상당의 상품 포함)의 총상금이 걸린 1879 오픈 골프 토너먼트는 올해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월요일과 화요일, 골프클럽 안성Q에서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차 대회는 5월 25일~26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1879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