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의 새 축구화는 '푸마'... 1530억원 스폰서 계약 임박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5.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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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맨시티 라힘 스털링의 경기 모습. 새 스폰서 계약을 통해 다음 시즌부터는 푸마 축구화를 신을 전망이다. /AFPBBNews=뉴스1<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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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맨시티 라힘 스털링의 경기 모습. 새 스폰서 계약을 통해 다음 시즌부터는 푸마 축구화를 신을 전망이다.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공격수 라힘 스털링(26)이 다른 브랜드의 축구화를 신는다. 지금은 나이키지만, 이제는 푸마다. 초대박 스폰서 계약을 눈앞에 뒀다. 무려 1500억원짜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스털링이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1억 파운드(약 1530억원)에 달하는 스폰서 계약에 근접했다. 기존 나이키와 계약이 곧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스털링은 맨시티의 핵심 공격수다. 올 시즌 39경기에서 20골 7어시스트를 만들었다. 올 시즌만 잘하는 것이 아니다. 2017~2018시즌 23골 17어시스트, 2018~2019시즌 25골 18어시스트를 올렸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현재 몸값 세계 2위(1억 2800만 유로, 약 1721억원)인 선수다.

그만큼 인지도가 높다. 지금까지는 나이키의 후원을 받고 있었는데, 6월 30일로 끝난다. 이에 여러 업체들이 스털링을 모시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 최종 승자가 푸마다.

스카이스포츠는 "스털링은 구단과 국가에 크게 공헌했고, 인종차별에 꾸준히 반대해왔다. 상품성이 매우 크다. 이에 여러 곳에서 스털링과 계약을 추진했다. 스털링의 선택은 푸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털링은 푸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래퍼 제이지와 함께 푸마의 스포츠웨어 개발에 참여할 수도 있다. 푸마는 작년에 나이키의 자회사인 에어 조던이 제안했던 10년 1억 파운드 규모라고 설명했다"라고 더했다.

이미 푸마는 스털링의 소속팀 맨시티의 스폰서다. 10년 6억 5000만 파운드(약 8740억원) 계약을 맺었다. 스펄링의 개인 스폰서도 푸마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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