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이혼 후 제2막 예고 "폭풍 지나가..여자 서정희의 또 다른 시작" [전문]

박소영 기자 / 입력 : 2020.05.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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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정희가 새로운 시작을 향한 기대를 표했다.

서정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의 폭풍은 지나갔다"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엄마이기 때문에 나는 절망적인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다. 결혼 생활이 지속될 때에도 끝이 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딸 동주는 "엄마가 이제 한 여성으로서 세상에 발을 내딛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걸' 진심으로 축하하며 응원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 서정희는 "지금의 자신보다 더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여자 서정희'의 또 다른 시작을 기뻐했다"고 말하며 이혼 후 새로운 시작에 대한 남다른 각오와 기대를 표했다.

한편 서정희는 개그맨 서세원과 지난 1982년 결혼해 슬하에 두 남매를 두었다. 이후 서세원은 지난 2015년 혼인 관계였던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그해 8월 합의이혼했다.


이하 서정희 인스타그램 전문

시간이 흐를수록 생의 물살은 더욱 거세졌고, 물 아래 다리만으로는 부족해 날개를 푸드덕거리며 빠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엄마이기 때문에’ 나는 절망적인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다. 결혼 생활이 지속될 때에도 끝이 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딸 동주는 “엄마가 이제 한 여성으로서 세상에 발을 내딛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걸” 진심으로 축하하며 응원을 보냈다. “열여덟 살에 멈추어버린 엄마의 시간은 이제 다시 시작”이라며, 지금의 자신보다 더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여자 서정희’의 또 다른 시작을 기뻐했다.

폭풍이여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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