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신현준, 나체로 김태진 위로 "사람들 지나가는데"

여도경 인턴기자 / 입력 : 2020.05.2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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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신현준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다 벗고 김태진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가족끼리 왜 이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김수미, 신현준, 김태진, 아이콘 송윤형이, 특별 MC로는 장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진은 신현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태진은 "항상 소속사가 없었다. 그래서 힘들 때 신현준이 날 데리고 갔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40살에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면 그만둘 거다'고 말하더라. 리포터 중 유일하게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감동도 잠시, 신현준이 김태진 때문에 당황했던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신현준은 "'연예가중계' 팀과 함께 통나무 스파가 있는 곳으로 여행을 갔다"며 "스파 안에서 반신욕을 하는데 갑자기 (김태진이) 엉엉 울었다. 다 벗고 있고 사람들은 계속 지나가는데"라며 난감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고마운 마음에 울었다는 김태진은 "사람이 울면은 보통은 껴안아주는데, (신현준이) 너무 크게 웃더라. 조롱을 하더라"고 토로했다. 신현준은 "상황이 너무 웃기지 않나"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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