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연애사진 화제..다시 보는 화제의 밀밭 결혼식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6.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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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이나영 결혼식 / 사진=이든 나인

벌써 6년 차 부부.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의 연애 시절로 추정되는 과거 사진이 공개돼 주목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원빈과 이나영이 열애설 나기 2년 전에 찍은 모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함께 와인을 마시고 있다. 두 사람의 얼굴에는 입술 모양 스티커가 붙어 있다. 이나영은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고, 원빈은 살짝 취한듯 아련한 눈빛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보다 풋풋한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원빈 이나영은 2013년 7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2년 뒤인 2015년 5월 30일 강원도 정선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원빈 이나영 과거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사진=커뮤니티

결혼식 이후 소속사에서 공개한 사진이 큰 화제가 됐다. 정선의 밀밭에서 결혼한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원빈 이나영의 밀밭 결혼식'이라는 제목으로 두고 두고 회자되고 있다. 푸른 초원 위 빛나는 건 원빈과 이나영의 미모 뿐이다.

이후 이 사진은 패러디 되면서 유명세를 이어갔고, 이후 결혼하는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스몰웨딩의 유행을 이끌었다. 원빈과 이나영이 결혼 한 밀밭에는 포토존이 세워지기도 했다.

원빈과 이나영은 같은 해 12월 결혼 7개월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차기작 없이 광고 등을 통해 대중에 모습을 비추고 있다. 이나영은 영화 '뷰티풀 데이즈',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새 집을 짓고 이사해 거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