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일우, 이재룡과 제빵 승부? "빵은 사먹는 걸로" [★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06.1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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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살림남2'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살림남2'방송 화면 캡처


'살림남2' 김일우와 이재룡이 마들렌 승부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일우와 절친 이재룡의 제빵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룡은 "저는 일우하고 37년 정도 친구입니다"라고 소개를 시작했다. 둘은 한 살 차이이자 83학번 대학 동기로 김일우는 이재룡의 약혼식 사회까지 맡았을 정도로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다.

김일우는 "이재룡이 탈란트 공채를 보러 가자고 지원서까지 줘서 보러 갔는데, 최종 면접에 같이 올라가서 나는 붙고 재룡이는 떨어졌죠. 그 계기로 내 삶이 여기까지 왔죠. 은인인지 웬순지는 좀 더 두고 봐야죠"라고 말하며 베프 이재룡을 소개했다.

둘은 건강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제빵 수업 장소에 도착했다. 김일우는 누가 더 살림을 잘할 것 같냐는 질문에 "당연히 저죠. 유호정씨가 다 해주셨을 거예요"라며 자신만만해 했으나, 정작 본격적으로 제빵을 시작하자 허당 매력을 잔뜩 흘렸다. 이재룡은 수준급의 살림 스냅과 안정적으로 짤 주머니 짜는 모습을 보이며 살림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계속해서 비교를 당하자 김일우는 분노를 참으며 이재룡을 때리려는 모션을 취하기도 했다. 김일우는 "오늘 이후로 나 자신에게 실망해서 빵은 사 먹는 걸로" 결정했다며 소리쳤지만, 막상 완성된 빵은 김일우의 것이 더 예쁜 모양을 자랑해 반전을 안겼다.

이후 김일우와 이재룡은 술자리로 향해 같은 대학 동기 개그우먼 출신 노유정을 만났다. 노유정과 이재룡은 김일우에게 언제 결혼하냐며 닦달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재룡은 "나랑 같이 상담받으러 가자"며 김일우를 유혹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SNS에 빠져 중독 수준에 이른 팝핀현준의 어머니 혜자와, 가발로 10년은 젊어진 듯한 김승현의 아버지 언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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