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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방송화면 캡처 |
'도시어부2'의 이경규가 새 멤버들과의 낚시 후 불만을 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새 멤버 이수근, 지상렬, 이태곤, 박진철, 김준현과 게스트 허재가 함께했다.
이날 이경규는 낚시 내내 불평했다. 이경규는 "한 마리 드릴게요. 가게 해주세요. 배가 너무 아파요"라며 투덜댔다. PD는 "배 많이 아프면 들어가세요"라고 배려했다.
이경규는 "싫어요. 남 잡는 거 보기 싫어요"라며 '악마'다운 발언을 했다. 결국 이수근은 "똥 마렵다는 얘기 하지 마세요"라며 일침을 날렸다.
낚시를 마치고 식사를 하던 이경규는 결국 울분을 폭발시켰다. 이경규는 "우수근 좌상렬, 최악의 라인업이다"라고 소리쳤다. 이어 "사람이 너무 많다. 원래대로면 이덕화랑 나랑 황금 뱃지 하나씩 받는다. (허재에게) 너는 뭐냐"라고 외쳤다. 허재는 지지않고 "여기서 형 이해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나한테 왜그러냐"라고 외쳤다.
이수근은 이경규의 자화자찬을 잘못 송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이수근을 도운 뒤 자신의 말을 따라 하라고 했다. 이경규가 "도와주고"라고 작게 말하자 이수근은 "도와주고"라고 외쳤다. 그러나 이수근은 이경규가 "이거면 됐어"라고 하는 말도 따라했다. 이경규가 "야 그걸 다 말하면 어떡해"라고 짜증을 내자 이수근은 그것마저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이경규와 꼭 닮은 모습으로 '신 악마'에 등극했다. 허재는 "우리 팀이 잡으면 좋아야 하잖아? 근데 싫어"라며 속마음을 말했다. 김준현은 "감정선이 이경규랑 똑같다. 허경규다"라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허재의 낚싯대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낚싯줄 문제로 허재가 잡은 물고기는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허재는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야"라며 분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