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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 정민경 웨딩화보/사진제공=조세핀웨딩 |
배우 김정균(55)과 정민경(51)이 결혼식을 올린다.
김정균과 정민경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KBS 14기 공채 탤런트 동기인 두 사람은 2년 전 연인 관계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애초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미루게 됐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로 함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한 동료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앞서 김정균은 지난 2월 SBS '불타는 청춘'에서 정민경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정민경과의 러브스토리, 결혼 화보, 프러포즈 영상 등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화보에선 김정균이 정민경을 향한 애정 가득한 눈빛과 미소로 시선을 끌었다.
김정균은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불타는 청춘' 여름 특집에도 출연해 정민경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김정균은 1999년 승무원 출신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슬하에 딸 하나가 있다. 김정균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이후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했다.
정민경은 데뷔 후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CF 모델, 영화, 드라마 등으로 활동했으나 이후 사업가로 변신해 연예계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