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벤틀리 "형아 사랑해", 윌벤저스 우애 뿜뿜[★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06.2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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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윌리엄이 발을 다친 벤틀리를 돌보며 하루를 보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인대가 늘어나 깁스를 한 벤틀리와 그런 벤틀리를 돕는 윌리엄의 우애가 그려졌다.


윌리엄은 벤틀리가 다리를 다쳐 아프다며 어린시절 썼던 바나나 빈백을 끌고 와 앉혔다. 그리고는 "아가 아프니까 형아가 다 해주마"라며 김과 밥을 대령해 김밥을 만들어 먹여주기도 하고, 세숫대야에 물을 채워 와 세수를 해주고 코까지 풀어주며 벤틀리를 보살폈다. 이어 세숫대야를 화장실에 두고 오는 사이 벤틀리가 바닥에 눌러 둔 밥풀들을 군말없이 치우며 듬직한 형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빠 샘은 벤틀리를 카트에 태우고 윌리엄과 함께 밖으로 향했다. 더운 날씨에 윌리엄은 벤틀리에게 부채질을 해주며 따라다녔다. 수돗가를 발견하고 신나서 아빠와 함께 등목을 하는 윌리엄의 모습에 벤틀리는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물놀이에 끼고 싶어하는 벤틀리를 위해 윌리엄이 바가지를 가지러 간 사이 벤틀리는 결국 카트에서 내려와 사고를 치고 말았다.

물놀이를 끝내고 깁스 발에 물 묻은 흙을 잔뜩 묻히고 카트로 돌아온 벤틀리는 제작진을 향해 귀엽게 "비밀이야 물에서 논거"라고 덧붙여 귀여움을 자아냈다. 윌리엄은 밥을 먹다가도 벤틀리에게 염소를 데려오겠다며 일어섰다. 염소 대신 거위를 발견한 윌리엄이 놀라 소리를 지르자 벤틀리는 결국 깁스를 스스로 풀고 형을 구하러 떠났다.


깁스를 푼 걸 발견한 윌리엄이 "너 발 아프지 않았냐?"라고 묻자 벤틀리는 "아팠는데.. 다 나았어. 형 미안해"라며 형을 끌어안았다. 형을 끌어안고 "형 너무 좋아"라며 걷는 벤틀리의 모습은 흐뭇함을 안겼다. 둘은 돌아와서도 "형아 사랑해", "나도 사랑한다 자식아"라며 우애를 뽐냈다. 벤틀리는 이미 다 나아 깁스를 풀어도 괜찮던 걸로 밝혀져 안도감을 전했다.

한편, 도플갱어 가족은 캠핑카를 타고 화성으로 캠핑을 떠났다. 도경완은 "오랜 꿈"이었다며 캠핑의 이름, '달리는 아빠학교'를 소개했다. 연우는 수많은 지식을 늘어놓아 하영이를 재우기까지 하며 캠핑장소로 향했다. 세 사람은 천연 습지를 구경하며 사진을 남기는 등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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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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