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 '올드 가드' 속편 언급.."리한나 출연 했으면"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7.17 16:35

글자크기조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샤를리즈 테론 (왼쪽)과 리한나 / 사진=넷플릭스,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넷플릭스 '올드 가드' 속편에 대해 언급하며, 출연자로 자신의 친구인 가수 리한나를 추천했다.

16일 미국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샤를리즈 테론은 '레이트 나이트 위드 세스 메이어스 쇼'에 출연, '올드 가드' 속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 속 꾸인과 앤디 사이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은 것이 있다"라며 "그래서 속편이 나올만 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올드 가드2'에 대해 언급했다.

또 샤를리즈 테론은 "'올드 가드'에는 배우, 제작진 등 여성들이 많이 참여해서 좋았다. 25년차 배우로서, 여성들이 많은 현장이 처음에 어색했다. 그만큼 영화 제작현장이 남성 중심이었다는 것이라서 슬펐다. 이번 현장에는 능력있는 여성들이 많이, 함께해서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올드가드2'에 출연을 원하는 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팝스타 리한나를 언급했다. 테론은 "우리는 같은 홍보 담당자와 함께 일한다. 가끔 리한나와 우리의 홍보 담당자가 가장 좋아하는 최고의 고객이 누구일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라며 "리한나와 함께 런던에서 술을 마셨을 때 최고로 즐거웠다. 그녀가 '올드 가드2'에 나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올드가드'는 오랜 시간을 거치며 세상의 어둠과 맞서온 불멸의 존재들이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또다시 힘을 합쳐 위기와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