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마이드림FC 축구 꿈나무에 장학금 전달

김혜림 기자 / 입력 : 2020.07.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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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디다스코리아
아디다스코리아가 청소년 축구 유망주 2명에게 장학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있어 장학금 수여식은 진행되지 않았지만 아디다스코리아는 마이드림FC의 축구 장학생으로 선발된 심주원, 이지희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과 스포츠 용품을 전했으며 아디다스코리아의 후원을 받고 있는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 선수의 친필 사인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심주원(16·남) 학생은 시흥서해고등학교에 재학 중으로, 경기도 축구협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래 축구지도사를 꿈꾸고 있다. 이지희(11·여) 학생은 태안군 유소년FC 소속으로, 지난 SBS 영재발굴단에 소개되며 여자축구대표팀 콜린 벨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축구 유망주이다.

아디다스코리아 관계자는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구 지망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스포츠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원하는 꿈을 성취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디다스 마이드림FC 장학생으로 선발된 심주원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축구 훈련이 어려운 상황인데 아디다스의 후원으로 축구 선수 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과 힘이 될 것 같다”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더해 지원받은 물품과 장학금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지희 학생 역시 “기량을 더욱 더 갈고 닦아 미래에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월드컵 무대에 서고 싶다”고 당찬 포부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아디다스 마이드림FC는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접하기 힘든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축구, 농구, 피트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코칭 및 용품을 후원하고, 선수와의 만남, 인성교육 등을 지원하는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특히, 아디다스 마이드림FC 장학금은 ‘드림서포터즈’로 불리는 아디다스 판매점주들이 유망 엘리트 선수 후원을 위해 2014년부터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 마이드림FC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참여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코칭 프로그램을 연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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