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하늘X윤상현 '18 어게인'도 촬영 중단..코로나19 여파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8.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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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재확산이 방송가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촬영이 중단됐다.

2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18 어게인'(극본 김도연·안은빈·최이륜, 연출 하병훈, 제작 JTBC스튜디오) 제작진은 지난 20일 전 스태프와 출연진에게 촬영 중단을 알렸다.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방역 강화 차원에서 촬영을 중단했다"며 "추이를 지켜보며 일단 다음 주 월요일까지 촬영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근 서울, 수도권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방송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인해 JTBC는 '런 온', '사생활', '경우의 수' 등의 드라마 촬영을 속속 중단하고 있다. 특히 '경우의 수'는 출연 배우인 김희정이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김원해와 접촉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다. 드라마 '고백부부'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하병훈 감독이 JTBC 이적 후 첫 연출하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김유리, 위하준, 이기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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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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