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오승연 폭로 "김진혁, 성인 동영상 보고 혼자 해결" 충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10.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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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SKY채널 '애로부부' 방송화면

'애로부부'에서 개그맨 김진혁과 아내 오승연이 '속터뷰' 코너에 출연해 서로를 향한 부부관계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SKY채널 '애로부부' 속터뷰 코너에서는 김진혁 오승연 부부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오승연은 "신혼인데 남편이 혼자 동영상을 보고 해결한다"라고 밝히며 속터뷰 신청 이유를 밝혔다. 오승연은 "컴퓨터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려고 했는데 컴퓨터에 용량이 부족했다. 컴퓨터에 깔린 프로그램이 축구 게임 밖에 없는데 왜 용량이 없는지 의아했는데 이후 직박구리 폴더를 발견했다. 이 폴더에 (성인) 영상이 10개 정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진혁은 "성인이 되면서 (성인 동영상을) 끊었는데 아내가 임신하면서 조심해야 하고 예민해지다 보니 혼자서 해결해 보려고 했다"라고 밝히고 영상을 2년 반 동안 보게 됐다고도 말했다.

오승연은 "출산 후 몸이 변해서 나랑 하는 게 별로 안 좋아진 게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들었다"며 "영상에서는 나랑 다른 외모의 여자들과, 다양한 몸매의 여자들과 바람 피는 것 아니냐"라고 주장했다.

특히 오승연은 "남편은 애무 없이 무조건 본론이다. 대화도 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반면 김진혁은 "나는 암전 속에서 하는 것을 좋아하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