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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송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
가수 겸 방송인 김송이 아들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김송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들 선 군이 아빠 강원래의 휠체어를 미는 모습이 담겼다.
작은 손으로 휠체어를 미는 선 군과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강원래의 모습에서 부자애가 느껴진다.
영상과 함께 김송은 "나를 살게 하는 존재 이유 철이 일찍 들게 한 거 같아 선이에게 미안한 부모지만 이 또한 함께 헤쳐나가야죠"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엄마는강하다 #아빠는든든하다 #강하게만자라다오 #아빠휠체어 #우리사랑선이 #강선 #흥선 #웃음꽃선이 #꽃돌이 #표정부자 #강원래 #김송 #강원래아들 #김송아들"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강원래는 지난 2000년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강원래와 김송은 2003년 결혼식을 올렸고, 10년 만인 2013년 인공 수정에 성공해 이듬해 아들 강선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