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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유태오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아내 니키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태오가 출연해 자신의 아내를 소개했다. 27살에 결혼했다는 유태오는 어느덧 결혼 13년차라고 소개하며 11살 연상 니키리와 만남에 대해 "미국 뉴욕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말했다.
당시 유태오는 뉴욕의 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중이었다고 밝히며 "식당에서 쉬고 있는데 그때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성을 발견했다. 저와 눈이 마주쳤는데 빤히 쳐다보더라. 서로 안 보일 때까지 눈맞춤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일하러 들어갔는데 1시간 반 뒤에 니키가 식당에 들어왔다. 그때 '나 때문에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말하며 "니키가 먼저 연락처를 줬다"고 말해 로맨틱한 일화를 소개했다.
1970년 생인 니키리는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출신으로 미국 뉴욕대에서 석사를 땄다. 국내외에서 수차례 전시회를 진행,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니키리는 2005년엔 에르메스미술상 후보로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에서 전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