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
배우 김청이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하며 한국을 떠나야 했다고 밝혔다.
김청은 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새 식구로 합류했다.
김청은 혜은이와의 인연에 대해 "예전 모습을 알기 때문에 여기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원숙과는 알몸을 공유한 사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청은 박원숙과 함께 과거 배우로 활동하며 출연했던 작품들을 이야기했다. 이에 박원숙이 김청에게 "잘 돼서 KBS로 갔지?"라고 말하자 김청은 "잘려서 KBS로 갔다. 감독들 말 안 듣는다고 MBC에서 잘려서 KBS로 갔다"라며 "그 떄는 속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청의 모습에 혜은이는 연신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이에 김청도 함께 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
또한 김청은 "어머니를 위해 부동산을 매입했는데 오피스텔 부실 등 문제가 많았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몰고 갔다. 내가 심지어 성폭행을 했다고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김청은 "그때 한국이 너무 싫어서 결국 한국을 떠나 우즈베키스탄으로 가서 2년을 살다 왔다"라고 말했다.
김청은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2005년 입주했던 오피스텔 시공 과정에서 갈등을 빚다 감금, 폭행 혐의 등으로 경찰에 연행됐던 당시를 언급하며 "내가 심지어 성폭행을 했다고 한다. 말도 안 된다. 몸이 아파서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는데 취한 것처럼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