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남자' 이채영, 김희정 발목 잡았다..강은탁 살해 공모 자백 [★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2.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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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방송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의 이채영이 김희정과 함께 강은탁 살해를 공모했다고 실토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는 한유라(이채영 분)가 체포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한유라는 도로에 서 있는 이태풍(강은탁 분)을 보고 차로 치기 위해 속도를 높였다. 그때 차서준(이시강 분)이 이태풍을 민 후 차에 대신 치였다.

차서준은 바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다시 도망친 한유라는 밀항할 자금을 구하기 위해 어머니 여숙자(김은수 분)에게 현금을 부탁했다. 여숙자는 이를 경찰에게 전했고, 한유라는 여숙자와 만난 자리에서 체포됐다.

한유라는 조사 도중 자신이 죽이려 했던 최준석(이루 분)과 대면했다. 최준석은 "네가 지은 죄 반성해"라고 했지만 한유라는 "뭐? 반성? 내가 뭘? 내가 왜"라며 비웃었다.

이후 강성태(이명호 분)는 한유라에게 이태풍 살인 공모 혐의에 대해 캐물었다. 한유라는 "공범이 있어요"라며 주화연(김희정 분)을 언급했다.

강성태는 주화연 집으로 갔고 주화연은 "내가 그랬다는 증거 있어?"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때 이태풍이 나타나 "증거 여기 있습니다"며 녹음 파일을 들려줬다. 녹음 파일에는 한유라와 주화연이 이태풍을 처리하려는 대화가 담겨있었다. 이에 주화연은 현장에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