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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 |
EBS가 그룹 에이프릴 멤버 채원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EBS 측은 5일 '우당탕탕 은하안전단' 유튜브 계정과 '자이언트 펭수TV' 계정에 올라왔던 채원과 펭수의 홍보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는 에이프릴 멤버들이 과거 탈퇴 멤버 이현주를 왕따시켰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의 댓글로 에이프릴 멤버에 대해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을 여럿 보였다.
지난 2월 22일 '우당탕탕 은하안전단' 유튜브 계정에는 OST를 부른 채원과 EBS 인기 캐릭터 펭수가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자이언트 펭수TV' 채널에도 채원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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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채원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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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그러나 지난 2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현주의 남동생이라 주장한 네티즌이 이현주가 탈퇴한 배경에는 에이프릴 멤버들의 왕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글을 올려 논란이 불거졌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 미디어 측은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사안"이라며 논란을 부인했지만 지난 2일 이현주의 남동생이라고 주장한 A씨가 에이프릴 측의 입장을 항목별로 반박해 다시 논란이 커졌다.
해당 논란으로 이나은의 SBS '맛남의 광장' 출연분이 편집되는 등 방송, 광고 업계에서 에이프릴 멤버들의 흔적 지우기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