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 "원하는 수식어? '제2의 윤여정'이면 좋겠다"(인터뷰③)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의 정민재 역,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의 황정아 역 진경 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3.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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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경/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진경/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진경(49)이 '제2의 윤여정'이란 수식어를 원했다.

진경은 최근 스타뉴스와 진행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이하 '루카') 종영 서면 인터뷰를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진경은 드라마, 영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배우 진경'을 대표할 수식어는 아직 없다.

진경은 자신이 원하는 수식어에 대해 묻자 "'제2의 윤여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윤여정 선배님은 개인적으로도 너무 존경하는 배우고, 요즘 영화 '미나리'로 좋은 일들이 많으셔서 너무 보기 좋다"며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배울 점도 많고 너무 존경하는 분이라서 '제2의 윤여정'이라는 수식어를 듣게 된다면 너무나 큰 영광일 것 같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진경은 '오! 삼광빌라!', '루카'에서 상반된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청률 흥행에 한 몫하며 믿고 보는 배우임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작품 선택이 탁월했다.

그녀는 자신만의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대본이나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맥박이 두 배로 뛰는 작품이 있다"며 "가슴을 뛰게 하는 작품을 만나면 그 작품은 꼭 선택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오! 삼광빌라!' '루카'를 통해 시청자들을 몰입케 한 진경이다. 이에 두 작품의 종영으로 그녀가 어떤 작품을 할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경은 올해 활동 계획에 대해 "지난해 영화 '야차' '발신제한' '소년들' 3편을 찍었는데 코로나19로 아직 개봉을 못했다. 3편의 작품에서 또 각각 다른 캐릭터를 보여드리게 되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곧 새로운 드라마로도 인사드리게 될 것 같다"면서 컴백을 예고했다. 진경이 어떤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줄 캐릭터로 돌아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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