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뭐래도' 김유석, 나혜미에 분노→母 임종 확인[★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3.1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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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누가 뭐래도' 방송화면 캡처

'누가 뭐래도'의 김유석이 최웅과 헤어지지 않겠다는 나혜미에게 분노하다 어머니의 임종 사실을 확인했다.

17일 오후 방송한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는 신중한(김유석 분)이 김보라(나혜미 분)와 강대로(최웅 분)를 떼어놓기 위해 애쓰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신중한은 김보라가 못난이 도시락 광고를 찍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못난이 도시락은 강대로가 운영하는 곳이다.

신중한은 강대로를 찾아가 멱살을 잡으며 한재수(박철민 분)와 연을 끊으면 허락하겠다"고 말했다.

이때 한재수가 나타나 신중한에게 "내 아들한테 손대지 마"라고 외쳤다. 한재수는 "내가 그렇게 사과했는데 뭘 더 어쩌라는 거야"라며 신중한을 말렸다.

신중한은 "내 눈에서 안 보이는 데로 떠나"라고 요구했고, 한재수는 "내가 어딜 떠나. 누나가 사망신고 하고 나서 죄인으로 숨어 살면서 그토록 보고 싶어도 내 아들 못 보고 산 세월이 얼만데. 이제야 겨우 신원 회복해서 내 아들 대로랑 내 딸 벼리랑 함께 살겠다는데 네가 무슨 권리로 나한테 떠나라는 거야?"라며 울분을 토했다.

김보라와 강대로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고, 신중한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신중한은 김보라에게 "강대로한테 한재수와 연을 끊으라고 했는데 못하겠단다"며 설득하기 시작했다. 김보라는 한재수가 간암 말기라 강대로가 떠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리려했다.

그때 신중한에게 진옥황(반효정 분)의 전화가 왔다. 진옥황은 신중한의 어머니가 죽었다고 말했고 놀란 신중한은 그대로 밖으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