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0골’ 호날두, “경력 최고 골은 2.56m 헤더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3.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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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 경력 중 최고의 골을 언급했다.

호날두는 20일 이탈리아선수협회가 선정한 2019/2020시즌 세리에A 최우수 선수 영예를 안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31골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9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연기됐던 시상식이 뒤늦게 열렸고, 호날두는 남자 부문 최고로 우뚝 섰다. 포르투갈 매체 ‘옵서바도르’는 '더 CR7 타임라인‘에 게시된 호날두의 소감을 전했다.

770골을 터트린 그에게 ‘베스트 골’을 묻자, “지난 시즌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기록했던 최고의 헤딩골을 꼽고 싶다. 내 커리어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골이었다.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그들 덕에 이런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호날두는 2019년 12월 19일 삼프도리아와 세리에A 17라운드에서 전반 45분 산드루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했다. 그의 머리가 지면에서 무려 2.56m 떨어져 있었다. 71cm를 뛰어올라 터트린 환상 득점포였다. 이후 ‘에어 호날두’, ‘CR7 에어 조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지난해 12월 20일 파르마와 13라운드에서 또 엄청난 높이의 헤더골을 작렬,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사진=더 CR7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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