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최근 결혼한 로베르토 라모스의 부인에게 꽃다발을 전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
LG 트윈스가 둘째를 임신한 케이시 켈리의 부인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
LG는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3회말 종료 후 전광판을 통해 라모스의 결혼을 축하하고, 켈리의 둘째 임신 역시 축하했다. 라모스의 부인과 켈리의 아내에게 꽃다발도 전달했다.
라모스는 최근 멕시코 대사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마침 가족들도 한국에 들어와 있었고, 또 다른 가족이 생겼다. 지난 시즌 향수병을 호소했던 라모스지만, 올 시즌은 외롭지 않다.
켈리 또한 경사가 있었다. 아내가 임신한 것. 현재 딸이 한 명 있고, 둘째가 생겼다. 이날 켈리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에 온 상태였고, LG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날 잠실을 찾은 관중들도 큰 박수를 보냈다.
또 있다. 라모스의 부모님이 오는 일요일(18일) 귀국 예정이다. 이에 LG는 구단으로 라모스 부모님과 부인, 켈리의 아내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표했고, 포스트시즌과 한국시리즈에 나가게 될 때 부모님을 초청하겠다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모자와 유광점퍼 등 구단 기념품도 선물했다.
LG 트윈스가 구단으로 라모스의 가족과 켈리의 가족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