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많관부!"..안재모X이진호 '야인 이즈 백', 유쾌한 킹두한이 왔다 [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05.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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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모와 이진호가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야인 이즈 백' 라이브 토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야인 이즈 백'은 안재모가 2000년대 초반 범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킹두한으로 변신, 킹두한 '찐팬' 이진호와 함께 펼치는 '2021년판 짠내 누아르'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 / 사진제공 =카카오TV
배우 안재모와 이진호가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야인 이즈 백' 라이브 토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야인 이즈 백'은 안재모가 2000년대 초반 범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킹두한으로 변신, 킹두한 '찐팬' 이진호와 함께 펼치는 '2021년판 짠내 누아르'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 / 사진제공 =카카오TV
배우 안재모와 개그맨 이진호가 SBS 드라마 '야인시대'로 뭉쳤다. 과거 무게감있고 무뚝뚝한 김두한의 안재모가 MZ세대를 공략할 유쾌한 '킹두한'으로 변신했다.

18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야인 이즈 백' 라이브 토크가 카카오TV를 통해 진행됐다.이날 안재모와 이진호가 참석했다.


'야인 이즈 백'은 안재모가 2000년대 초반 범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킹두한'으로 변신, 이진호와 함께 2021년판 짠내 누아르를 보인다. 불의와 배신이 판치는 이 시대에 화끈한 참교육을 전하려는 킹두한(안재모)이 '라떼' 시절과는 사뭇 다른 요즘 세태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리바리하고 짠한 모습이 보는 이들에 웃픈 재미를 전하며 절로 그의 찐활약을 응원하게 만들 전망입니다. 찐한 B급 감성과 날 것의 재미가 담긴 페이크 다큐 형태로 제작된다.

이진호는 '야인 이즈 백'에서 연출을 맡았다. 그는 "정말 신기하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추억이 많기 때문에 나에겐 (안재모가) 우상같은 분이다. 같이 있으니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가 '야인시대' 찐팬(진짜 팬)으로서 20년간 잊지 못하고 유튜브를 개설하게 됐다. 실제 주인공을 만나서 유튜브 채널 '킹두한' TV를 이끌어나간다. 여러분의 추억을 함께 돌아볼 것이다"라며 "사실은 우리가 2002년에 월드컵으로 열광했다. 그런데 그 안에 시청률 50%드라마가 나왔다는 게 대단한 일이다"라며 '야인시대'를 꼽았다.


개그맨 이진호가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야인 이즈 백' 라이브 토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야인 이즈 백'은 안재모가 2000년대 초반 범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킹두한으로 변신, 킹두한 '찐팬' 이진호와 함께 펼치는 '2021년판 짠내 누아르'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 / 사진제공 =카카오TV
개그맨 이진호가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야인 이즈 백' 라이브 토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야인 이즈 백'은 안재모가 2000년대 초반 범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킹두한으로 변신, 킹두한 '찐팬' 이진호와 함께 펼치는 '2021년판 짠내 누아르'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 / 사진제공 =카카오TV
안재모는 "사실은 이진호가 팬인지는 몰랐다. 이번에 만나서 얘기를 듣고보니 '야인시대'를 많이 좋아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참 재미있고 좋은 친구"라고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야인시대'를 바탕으로 둔 페이크 다큐 형식의 프로그램인 '야인 이즈 백'은 안재모와 과거 출연진들의 만남을 기대케 했다. 이진호는 "시라소니 역할을 했던 분을 정말 모시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재모는 "내가 한 번도 못 만나본 분이 있다. 현실적으로 만나기 힘든 사람을 얘기하는 거다. '4달라'다. 중년 킹두한과 재회를 한 번 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진호가 이번에 '야인 이즈 백'에서 연출을 맡은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였다. 특히 그는 안재모에 대해 "장난이 많으신 부분이다. 이게 너무 좋지만 이미지 때문에 모두 걷어내야 했다. 장난스러운 모습과 킹두한은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요새 의상이 문제다. 이제 곧 더워지는데 나보다도 형님은 베스트까지 입는다. 겉에 코트도 입는다. 그런데 콘셉트라서 어쩔 수 없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안재모는 "사실 동대문 시장 등에서 촬영하면 많은 분이 알아보셔서 촬영이 어렵다"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맞다. 그런데 정말 안재모 형님이 간만에 이런 복장을 하고 있으니 신기해서 쳐다보더라"라고 덧붙였다.

배우 안재모가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야인 이즈 백' 라이브 토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야인 이즈 백'은 안재모가 2000년대 초반 범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킹두한으로 변신, 킹두한 '찐팬' 이진호와 함께 펼치는 '2021년판 짠내 누아르'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 / 사진제공 =카카오TV
배우 안재모가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야인 이즈 백' 라이브 토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야인 이즈 백'은 안재모가 2000년대 초반 범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킹두한으로 변신, 킹두한 '찐팬' 이진호와 함께 펼치는 '2021년판 짠내 누아르'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 / 사진제공 =카카오TV
이번 라이브 토크에선 두 사람의 신조어 대결이 시작됐다. 질문으로 '불소'가 나왔다. 정답은 '불타는 소통'이었다. 이를 본 이진호는 "그럼 요즘 애들이 '불소'하자 하면 단체 대화방에서 말하는 거냐. 참"이라며 허탈함을 보이기도 했다. 안재모와 이진호는 신조어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안재모는 '많관부'에 대해 어색해보이는 모습을 보여 "이거 진짜 미치겠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끝으로 안재모는 "정신이 하나도 없다. 생전 안해보던 걸 다 시킨다. 아무튼 '많관부'다. 아까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진호 "나도 아직까지 방송을 끝까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이 사람이 나온다고?'라고 할 정도로 놀라울 것이다"라며 "회가 거듭될수록 저희도 하면서 재미있더라. 우리가 재미있으면 전달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이건 앞에 설명에 가까운 내용들이다. 거듭될수록 재밌는 내용이 나올 것이다. '많관부'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 안재모와 이진호가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야인 이즈 백' 라이브 토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야인 이즈 백'은 안재모가 2000년대 초반 범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킹두한으로 변신, 킹두한 '찐팬' 이진호와 함께 펼치는 '2021년판 짠내 누아르'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 / 사진제공 =카카오TV
배우 안재모와 이진호가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야인 이즈 백' 라이브 토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야인 이즈 백'은 안재모가 2000년대 초반 범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킹두한으로 변신, 킹두한 '찐팬' 이진호와 함께 펼치는 '2021년판 짠내 누아르'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 / 사진제공 =카카오TV
한편 '야인 이즈 백'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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