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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김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신데렐라'가 1라운드에서 패배해 정체를 공개했다.
이날 '신데렐라'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김설로 밝혀졌다. 김설은 유영석의 곡 'W.HITE'를 열창했다.
유영석은 "무대에서 부르기 어려워서 나도 안 부르는 노래다. 그런데 이렇게 재연될 줄 몰랐다. 더이상 칭찬할 게 생각이 안 나는 무대였다"라고 평했다.
김설은 "드라마 출연 때 5살이다. 우는 장면이 있는데 감정을 못 잡으니까 감독님이 '도깨비가 엄마 잡아간다'라고 했다. 그때 울었다"라며 당시 추억을 회상했다.
또한 "친오빠로 나왔던 고경표 오빠와 SNS 연락도 하고 지낸다"라며 "사람들이 '김설'이 아닌 '진주'로만 안다. 이 이미지를 깨기 위해 나왔다. 그는 "이제는 악역이나 임팩트가 딱 남는 (역할을 하고싶다),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그 장면 되게 멋있었잖아'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