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이지훈, 14살 차 일본인 아내 공개[★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7.1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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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사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가수 이지훈이 14살 차 29살 일본인 아내를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이지훈과 아야가 새 부부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은 "이지훈 씨가 역대 '동상이몽' 기록을 싹 다 갈아치웠다. 43살로 '동상이몽' 역대 최고령 새신랑. 14살 차이로 '동상이몽' 역대 최고 나이 차. 심지어 '동상이몽' 최초로 외국인 아내"라며 "결혼 하자마자 아내분 정체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다"고 했다.

이에 관해 이지훈은 "93년생으로 29살이다. 이름은 미우라 아야네입니다. 아내가 30대가 되기 전에 결혼하고 싶다는 포부가 있었다"며 29살에 이지훈과 결혼을 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지훈의 아내는 네이티브 수준의 한국어를 구사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재 직업은 한국어 통역 및 번역이며 2012년 한국에서 대학을 입학해 9년째 한국에서 거주 중에 이지훈과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팔불출 이지훈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온 인재이시다. 그런데 저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공부 반타작하는 게 일쑤였기 때문에"라며 이상하게 웃었다.

이어 아내가 치른 한국어능력시험(TOPIC) 시험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미우라 아야네는 "고등학교 2학년 때 TOPIC 6급을 탔어요. 최상급이다"라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보유한 배경을 밝혔다.

이지훈은 한국 사람임에도 한국어 맞춤법을 아내에게 검사 받는다며 "팬들한테 편지를 쓴다든가 인터뷰를 작성한다든가 할 때 아내한테 검사를 받는다. 잘못된 오타가 띄어쓰기 같은 거"라며 아내를 추켜세웠다.

제작진이 두 사람의 나이 차에 대해 묻자 이지훈은 "계산하지 마세요"라고 발끈하기도 했고, 이어 결혼 생활 영상을 공개했다.

아내 미우라 아야네는 남편 이지훈이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자 "아무래도 마흔 셋이니까. 마흔 셋이 적은 나이는 아니잖아요. 근데 나이가 많다는 건 아니고 적은 나이는 아니기에. 나이가 그러니까 빨리 지치나 보다 (생각한다)"며 뜬금없이 남편의 체력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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