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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허준호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
배우 김윤석과 허준호가 영화 '모가디슈'를 통해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코너 '배우특집 1탄'으로 꾸며져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에 출연한 배우 김윤석, 허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석은 영화 '모가디슈'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에 대해 "타잔"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저 사람은 잠을 잘 때도 신발을 안 벗고 자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잔 그대로 일어나서 현장에 오는 느낌이었다. 현장에서 종횡무진했다. 정말 날아다녔다. 그 모습이 류승완스러웠다. 그땐 힘들더라도 행복해하는 느낌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허준호도 "거기에 김윤석의 열정, 조인성의 조합을 뒤에서 보는 게 재밌었다. 정말 잘 만났다. 하루도 허투루 보낸 날이 없었다. 그 정도로 제작 과장에서 놀랐다"라고 힘을 보탰다.
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지난달 28일 개봉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