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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가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 등과 '광해' 추창민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행복의 나라'에 출연한다. |
17일 영화계에 따르면 진기주는 최근 '행복의 나라'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행복의 나라'는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 속에 휘말린 한 인물을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변호사 이야기.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이 '7년의 밤' 이후 선보이는 신작이다.
앞서 이선균이 한국 현대사를 뒤휘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강직한 군인 역으로, 조정석이 그런 이선균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로 캐스팅됐다. 또 유재명이 이선균, 조정석과 대척점에 있는 한국 현대사를 뒤흔드는 사건의 핵심인물인 군인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다.
진기주는 '행복의 나라'에서 하숙집 딸이자 조정석의 여자친구 역할로 출연한다. 비중은 크지 않지만 추창민 감독에 대한 믿음과 출연배우들, 제작진에 대한 신뢰로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주목받은 진기주는 영화 '미드나이트'와 드라마 '오! 삼광빌라!' 등 영화와 TV드라마 등을 오가며 연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진기주는 '행복의 나라' 출연에 이어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박해진과 첫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행복의 나라'는 파파스필름과 오스카10스튜디오가 제작하며, NEW가 투자배급한다. 9월 중순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