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불후' 배우 강신일이 기성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명품 배우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42년 차 배우이자 대학로의 전설 강신일이 출연했다. 강신일은 연극으로서는 이례적인 누적 관객 5만 명을 기록한 바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KBS 2TV 드라마 '경찰 수업'을 함께했던 신승환은 "오늘 너무 멋있으시더라. 3주 전에 죄수복 입고 만났는데"라며 웃음을 더했다.
첫 순서에 당첨된 강신일은 "배우 강신일이 가진 분위기를 편안하게 보여드리겠다"며 담담히 무대에 올랐고,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로 울림 있는 무대를 펼쳐 모두를 소름돋게 했다. 이찬원은 "깜짝 놀란 게 이 노래가 3절인데 2절을 나레이션으로 하셨다. 목소리로 저를 유혹하셨다. 기성 가수 못지 않으시다"며 감탄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