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강원FC 감독. /사진=강원FC |
강원 구단은 4일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김병수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포항스틸러스에 0-4로 대패하는 등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 빠진 강원은 35라운드 현재 9승11무15패로 리그 강등권인 11위에 처져있다. 최근 FA컵 4강전에선 대구FC에 져 결승 진출에도 실패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지난 2018년 8월 부임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강원 구단을 떠나게 됐다.
후임은 미정이다. 강원 구단은 "박효진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해 인천전을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은 앞으로 인천(홈)-FC서울(원정)-성남FC(홈)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