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감독 "김대건 신부의 썸 담았다"..윤시윤 "브로맨스도"
세종문화회관=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11.11 16:54 / 조회 : 1,558영화 '탄생' 박흥식 감독이 영화 속에 김대건 신부의 썸을 담았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영화 '탄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 김홍신 작가, 투자자 남상원 회장, 제작자 박곡지 대표, 박흥식 감독 등 제작진과 배우 윤시윤, 안성기, 이문식, 정유미, 이호원, 송지연, 하경, 임현수가 참석했다. 또 염수정 추기경,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이용훈 주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서울시장 오세훈,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황명선 논산시 등도 참석했다.
영화 '탄생'은 희망조차 보이지 않던 시대, 그 희망마저 스스로 만들어내야 했던 청년 김대건의 인내와 용기, 자기 몸을 기꺼이 던진 헌신, 그리고 그의 생애 내내 보여주었던 신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심도 깊게 다루는 영화다.
이날 사회자는 박흥식 감독에게 "혹시 영화에 로맨스도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흥식 감독은 "영화에 보면 김대건 신부님의 썸이 담겨 있다"라며 "제가 대본을 쓰고 신부님께 보여드렸다. 혹시나 신부님의 로맨스를 넣은 것을 불편해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로맨스를 더 하라고 하시더라"라고 웃었다.
이에 윤시윤은 "이게 스포가 될 수 있지만, 영화 속에 브로맨스가 많이 담겼다. 훈훈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탄생'은 1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영화로 내년 11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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