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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구본길 선수가 / 사진제공 = 티케스트 E채널 |
펜싱선수 구본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구본길은 16일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삼재 액땜이라 생각하자ㅋㅋ 이겨내고 한국 가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본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숙소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구본길을 포함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11~13일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국제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했다. 구본길은 지난 1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프랑스 현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구본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지자 그가 출연한 방송에도 비상이 걸렸다.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브로2'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구본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노는브로2' 최근 녹화는 없었으며 제작 일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tvN '골벤져스' 측은 "구본길 선수가 참여한 '골벤져스' 1~4회 녹화는 11월 1일 이전 완료 됐다"며 "5, 6회는 구본길 선수의 대회 참여로 제외하고 녹화가 진행됐다. 추후 상황을 지켜보며 방역 지침을 고려하여 향후 녹화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본길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유명세를 탔고, 방송 활동도 병행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