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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너를 닮은 사람' 방송화면 캡처 |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박영선(김보연 분)이 며느리 정희주(고현정 분)에게 손자 안호수(김동하 분) 출산확인서를 던졌다.
이날 출산 확인서의 보호자 자리에는 서우재(김재영 분) 서명이 있었다. 박영선은 "해명해. 왜 보호자란에 이 남자 이름이 있는지 설명하라고"라며 출산확인서를 던졌다.
정희주는 "먼 나라 유학자끼리 사이가 돈독했어요. 서로 품앗이 하는 것도 당연했고요. 진통이 예전보다 좀 빨리 왔고 그때 학원 재단 설립하느라고 호수 아빠 바빴던 거 어머니도 아시잖아요. 병원에 혼자 갈 수 없어서 운전을 해주는데 그게 서 작가예요. 병원에서 요구를 하니 싸인을 한 거 같은데, 그게 답니다. 의심하는 거 이해하는데 잘못 짚으셨어요"라고 준비한 듯 쏟아냈다.
박영선이 "준비했니? 청산유수네. 이런 서류를 보고 어떻게 너를 믿겠니"라고 하자 정희주는 "어머님 이러는 거 호수 아빠도 알고 있나요? 그럼 이 자리에 부르셔야죠. 저희 같이 산지 20년 돼가요. 저희 부부 일은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어머님이 참견할 일 아닙니다"고 선을 그었다.
늘 고분고분하던 정희주가 반발하자 박영선은 정희주를 더욱 의심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