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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
12월 10일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 TOP10에는 '쇼미더머니10' 음원이 무려 7곡이나 포함되어 있다. 특히 비오의 '리무진', 소코도모의 '회전목마', 베이식의 '만남은 쉽고 이별은 어려워', 머드 더 스튜던트의 '불협화음'은 1~4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어 아넌딜라이트·언오피셜보이·비오·지구인·머드 더 스튜던트의 '쉬어'(7위), 개코·아우릴고트·신스·안병웅·태버·조광일의 'Wake Up'(9위), 비오의 '네가 없는 밤' 또한 10위권 안에 포함되어 있다.
TOP10에 들어간 곡을 포함해 총 18곡이 일간 차트 100위 안에 들어가있다. 벅스, 지니 등 다른 음원차트 역시 추이는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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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멜론 |
유튜브에서도 인기는 뜨거웠다. 프로그램 종영 직전 관련 유튜브 영상 조회수 2억 5천만 뷰를 돌파한 '쇼미더머니'는 어느새 세 개의 천만뷰 영상을 만들었다. 소코도모 '회전목마' 풀버전, 비오의 2차 예선 영상, 비오의 '리무진'은 차례대로 천만뷰를 넘겼고 머드 더 스튜던트의 '불협화음' 역시 천만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
'쇼미더머니10'의 성공에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다양한 서사를 가진 참가자들이었다. 우승자 조광일을 비롯해 TOP4에 진출한 신스, 비오, 쿤타는 각자 자신들의 서사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세미파이널에서 탈락한 아넌 딜라이트, 베이식, 머드 더 스튜던트, 소코도모 또한 탈락이 아쉬운 실력과 스토리를 보여줬다. 이밖에도 언오피셜보이, 에이체스, 산이 등도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쇼미더머니10' 역시 이런 시스템을 채택해 개코-코드 쿤스트, 자이언티-슬롬, 송민호-그레이, 염따-토일로 이루어지는 조합을 구성했다. 각 팀의 아티스트들은 참가자들이 어떻게 하면 더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 조언해줬고 프로듀서들은 각 참가자에 맞는 음악을 선사했다.
뜨거운 '쇼미더머니'의 열기는 '쇼미더머니10' 콘서트와 '2021 MAMA' '쇼미더머니' 10주년 기념 무대로 이어진다. 온라인의 뜨거운 열기를 오프라인으로 가져온 '쇼미더머니10'의 열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