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주상욱X김명수, 집단 시위 목격..착잡한 기분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12.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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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태종 이방원' 배우 주상욱과 김명수가 술렁이는 민심에 착잡한 기분을 감추지 못한다.

19일 방송 되는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심재현, 극본 이정우, 제작 몬스터유니온) 4회에서는 이방원(주상욱 분)과 이방과(김명수 분)가 개경 도성을 시찰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삿갓으로 굳은 표정을 가리고 말을 타며 도성을 시찰 중인 이방원과 이방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형제가 거리에서 어떤 광경들을 목격했기에 이처럼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다른 사진에는 상복을 입은 유생들이 땅에 엎드려 집단 시위를 하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죽은 신우와 신창(우왕과 창왕) 때문으로, 도성 골목마다 이성계를 원망하는 목소리가 넘쳐흐르게 된다.

이렇듯 백성들의 원망이 이 씨 가문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이방과는 이성계에게 "솔직하게 말해보거라. 네가 이렇게 만든 거냐"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고. 신념의 차이 때문에 계속해서 마찰을 일으키고 있는 이방원과 그 형제들이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기게 될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공양왕의 예상 밖 행동으로 이씨 가문에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온다. 이방원 또한 형제들과 다른 신념으로 갈등을 빚게 된다. 나라와 백성을 위해 결단을 내렸던 이들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해 달라. 더불어 주상욱과 엄효섭, 김명수, 홍경인, 조순창 배우의 팽팽한 기 싸움을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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