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GC(Seoul Girls Collection) |
'고디바 하우스'를 떠나게 될 비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24일 밤 10시, 동아TV에서 방송되는 100% 리얼 서바이벌 관찰 예능 '고디바 SHOW'(제작 SGC)에서는 '고디바 하우스'를 떠나게 될 두 번째 탈락자가 정해지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고디바 SHOW'는 12명의 남녀가 '고디바 하우스'에서 100일 동안 함께 지내며 인기 투표를 통해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과 TV, 인터넷 사용이 금지된 상황에서 참가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이 24시간 유튜브 채널 'GODIVA SHOW 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혜윤, 구하연, 이용성, 편강윤, 강운, 송현찬, 차세연, 노희국, 황인해, 차유, 김현준이 탈락자를 지목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출연자들은 각각 두 명의 탈락자를 지목하게 되고, 투표 결과에 따라 최하위 두 명이 '고디바 하우스'를 떠나게 되는 상황이 이어졌다고.
첫 탈락자 이하평이 '고디바 하우스'를 떠난 이후 더 뜨거운 생존 경쟁을 벌이게 된 출연자들이 과연 누구를 지목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각자가 나름의 이유로 탈락 위기를 호소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쏠린다.
차유는 "제가 탈락하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깊은 생각에 빠지고, 몰래카메라로 노희국과 갈등을 빚은 강운은 "몰카가 (투표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낸다. 앞서 탈락 위기에 놓였었던 서혜윤은 "아직은 떨어지고 싶지 않다"라며 더 간절해진 속내를 털어놨다고.
탈락자 지목을 통해, 한때 갈등을 빚던 사이에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된 두 사람의 관계 회복이 포착되는가 하면, 각자 의지하고 아끼는 동료가 떨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출연자들의 솔직한 마음이 공개됐다고 전해져, 과연 투표에 어떤 전략과 진심이 녹아들었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두 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면서 스튜디오에서는 안타까움의 탄식이 흘러나온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는 "출연자들이 나중에 저 모습을 보게 되면 마음이 어떨까"라며 '말잇못'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자이언트 핑크 역시 "마음이 아프다. 정말 잔인해"라며 과몰입하는 모습을 드러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