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방송 화면 |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장기용이 송혜교에게 "파리로 떠나자"라고 말했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윤재국(장기용 분)이 클라이밍을 하던 중 하영은(송혜교 분)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우리 그냥 파리로 갈까? 아무도 없는 데로 가족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우리 일에 이래라저래라하는 사람 아무도 없는 데로. 그냥 우리 둘만 있는 데로. 가버릴까?"라고 물었다. 이에 하영은은 묵묵부답이다.
이어 윤재국은 "네가 너여서 내가 나여서 도저히 여기서 사랑할 수 없다면 가자 가버리자 우리"라며 덧붙였다.
윤재국은 클라이밍 중에 나레이션을 통해서 "넘을 수 없다면 한 번 더"라고 말했고, 말이 끝나기 무섭게 뒤로 넘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앞서 윤재국은 어머니인 민여사(차화연 분)가 하영은에게 "나 죽고나서 내 아들과 만나라"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