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쭐' 이영자→먹요원 6人, 109만원 매출 성공 "돈 받아라"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12.3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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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IHQ
'돈쭐내러 왔습니다' 먹피아 조직이 "손이 떨린다"던 사장님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 20회에서는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김치찌개 집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의뢰인은 훈남 육군 중위로, 어머니가 운영 중인 김치찌개 집을 '돈쭐(돈으로 혼쭐)' 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어머니랑 365일 중 360일을 통화한다. 코로나19가 와도 씩씩하셨는데 요즘은 '손이 떨린다'고 하시더라"며 '돈쭐'을 신청한 이유를 설명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먹피아 조직은 '120분 동안 100만원 매출'이라는 목표를 세웠고, 동은, 쏘영이 먼저 투입돼 작전에 돌입했다. 특히 두 사람은 '미리내' 미션을 위해 사장님 모녀에게 먹방 대결을 제안해 시선을 모았다. 동은, 쏘영은 사장님 모녀의 남다른 먹방 실력과 승부욕에 잠시 고전하는 듯했으나, 결국 승리를 거머쥐어 '미리내'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등판한 아미, 나름, 먹갱, 만리 역시 엄청난 먹방을 펼쳤고, 방송 말미 이영자, 제이쓴이 "돈 받아라"고 외치며 등장해 사장님을 울컥하게 했다. 사장님은 "'남들이 위기일 때가 내게는 곧 기회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았는데, 남들의 위기가 제게는 더 위기더라"고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사장님은 진심이 담긴 아들의 편지와 먹피아 조직이 '미리내'를 더해 완성한 109만원이라는 매출을 보고 함박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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