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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방송화면 캡쳐 |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서는 배우 조진웅과 최우식이 받쓰 문제에 도전했다.
조진웅은 신동엽과 술 관련 추억을 밝혔다. 조진웅은 "'인생술집'에서 술 한잔씩 했다. 이야기를 하다가 신명이 났는지 녹화 중반부터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촬영 시간보다 길게 마셨다. 조진웅이 노래를 잘하더라"며 웃었다. 이에 조진웅은 "당시 예고편에 제가 노래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난 노래했던 기억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우식은 첫 '놀토' 출연에 긴장감을 호소했다. "채찍보다는 당근을 달라"고 당부했고, 이에 '깔깔존' 넉살X한해X피오가 최우식과 어깨동무로 응원했다.
이북만둣국이 걸린 1라운드 문제는 구피의 '다 잘될거야'였다. MC 붐은 "2022년 새해 첫 곡인 만큼 의미있는 문제를 준비했다"며 곡 소개를 했다. 곡이 출제되자 멤버들은 "이게 무슨 소리냐. 너무 했다"며 당황했다.
MC 붐은 문제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붐은 "초창기에 제작진이 '이거다'하고 뽑아냈던 자료였다. 3년동안 묵혀두다가 지금 꺼낸 것"이라고 말해 원성을 샀다. 붐은 이어 "그 전에 금고에서 나왔던 분이 하키씨"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웅은 "이 문제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 멤버들의 식사 보장을 위해 다음 문제로 넘기자"며 광폭 행보를 보여 신동엽을 당황시켰다. 또 최우식은 '게스트 전용 다시듣기' 찬스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며 멤버들의 주목을 받았다.
멤버들은 추측과 작문으로 '깊은 산 옹달샘'과 '오염' 키워드를 잡아내며 2차 시도만에 성공했다. '오염'을 잡아낸 최우식에 환호가 쏟아졌다. 구피 '다 잘될거야'의 정답 가사는 "깊은 산 옹달샘이 / 더러워졌다고 오염되었다고 / 깨끗한 물 담으면 다시 깨끗해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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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방송화면 캡쳐 |
한우불고기가 걸린 2라운드 문제는 래퍼 오르내림의 'ZERO%'였다. 신동엽은 가사 중 자신의 이름이 들리자 가수의 이름을 되물으며 "오호 이 녀석봐라"라고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해는 2글자를 제외한 모든 가사를 완성해 원샷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또한 문맥을 통해 마지막 두 글자도 잡아내며 1차 성공을 이뤘다. 신동엽은 가사를 떠올리다 "요새는 뒷트임도 있다더라. 기대해달라"라며 갑작스레 안검하수 수술 계획을 알렸다.
한편 2라운드 'ZERO%'의 정답 가사는 "너와 내 사이는 너무 멀어 / 눈이 맞을 수가 없는 이동거리 / 오해하지 말고 들어 / 눈과 눈 사이가 멀어 아냐 신동엽이"였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