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한문철TV'→'피식대학' 출연..유튜브도 '접수'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2.01.07 15:17

글자크기조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사진 =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캡처

가수 자이언티(Zion.T)가 이례적인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이언티는 지난 6일 오후 7시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한사랑산악회'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개그맨 이용주, 김민수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자이언티는 방송 시작부터 배용길(이용주), 김영남 회장(김민수)의 정신이 혼미해지는 티키타카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빠르게 적응하며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좋은 노래를 계속 내는 것에 대해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에는 "음악을 같이 만들어주는 분들이 저를 위해 진심을 쏟아서 일해주신다. 그분들 기대가 꺾이지 않았으면 생각에 부담이 되긴 한다"며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어 자이언티는 Mnet '쇼미더머니10'를 통해 프로듀싱과 피처링한 '소코도모의 '회전목마 (Feat. Zion.T, 원슈타인) (Prod. Slom)'를 라이브로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를 돋웠다.

또 '쇼미더머니10'을 통해 만난 김민수의 또 다른 '부캐' 임플란티드 키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자이언티는 "임플란티드 키드가 떨어져서 너무 아쉬웠다. 만들어주고 싶은 음악이 있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자이언티는 "'선물을 고르며'는 소중한 곡이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올해에는 앨범도 많이 내려고 하고 있으니까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하며 '선물을 고르며' 라이브를 선사했다.

KBS 1TV '아침마당'을 시작으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까지 이색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막강한 파급력과 존재감을 보여준 자이언티가 앞으로 또 어떤 행보로 모두를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