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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뱀뱀이 1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비'(B)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 첫 솔로 미니앨범 '리본'(riBBon) 이후 7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미니앨범 '비'는 뱀뱀만의 세상을 이야기한 앨범이다. /사진제공=어비스컴퍼니 2022.01.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18일 오후 뱀뱀의 두 번째 미니앨범 'B'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뱀뱀은 "열심히 준비했다. 지난 앨범에서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와서 이번 앨범을 더 자신있게 준비할 수 있었다. 긴장도 되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앨범이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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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뱀뱀이 1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비'(B)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첫 솔로 미니앨범 '리본'(riBBon) 이후 7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미니앨범 '비'는 뱀뱀만의 세상을 이야기한 앨범이다. /사진제공=어비스컴퍼니 2022.01.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뱀뱀은 "저만의 세상을 표현하려고 했다. 저만의 이야기, 저만의 색깔을 많이 담은 앨범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Slow Mo'는 인디 베이스 라인과 팝 탑 라인 위로 힙합 드럼 비트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찬 뱀뱀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며 그 안에 녹아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뱀뱀은 "'Who Are You'와 이어지는 이야기다. 나의 다른 자아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우리 만의 세상을 만들고 서로 녹아들고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저만의 색깔이 확실해진다는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내 안에 있던 너의 존재를 깨닫고 너와 함께 나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며 그 안에 천천히 녹아든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내가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며 나만의 꿈과 색깔을 찾아가는 가수 뱀뱀의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 (내 안의 또 다른 나)을 통해 몰랐던 나의 모습을 알게 되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녹아드는 연인의 모습에 빗대어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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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뱀뱀이 1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비'(B)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첫 솔로 미니앨범 '리본'(riBBon) 이후 7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미니앨범 '비'는 뱀뱀만의 세상을 이야기한 앨범이다. /사진제공=어비스컴퍼니 2022.01.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첫 솔로 앨범으로 뚜렷한 자신의 색을 보여준 뱀뱀은 "리본만큼 잘 할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그만큼 사랑해주실까 부담감도 있다.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앨범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도 좋아해주실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저만의 색을 더 잘 알리고 싶다. 이번 활동 이후 뱀뱀이라는 아티스트를 떠올렸을 때 이런 색갈도 떠올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뱀뱀은 "춤을 좋아하고 갓세븐에서 나름 메인 댄서 였기 때문에 제 퍼포먼스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또 뱀뱀이라는 아티스트와 제 음악성을 조금 더 많이 인정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이번 활동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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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뱀뱀이 1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비'(B)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첫 솔로 미니앨범 '리본'(riBBon) 이후 7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미니앨범 '비'는 뱀뱀만의 세상을 이야기한 앨범이다. /사진제공=어비스컴퍼니 2022.01.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이어 "K팝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해외 있는 분들이 인정해주시고 좋게 생각해주는 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갓세븐을 떠나 솔로로 활동하게 된 뱀뱀은 "일단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나중에 갓세븐 활동을 하면 또 오랫만에 갓세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반면 단점은 약간의 부담감이 있고 가끔 외롭다. 또 팀 활동을 할 때는 제가 자신 없는 부분은 가려지는데 솔로는 모든 부분에서 완벽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과 계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솔로 활동을 통해 느낀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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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뱀뱀이 1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비'(B)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첫 솔로 미니앨범 '리본'(riBBon) 이후 7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미니앨범 '비'는 뱀뱀만의 세상을 이야기한 앨범이다. /사진제공=어비스컴퍼니 2022.01.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이어 "저희 이틀 전에 8주년이었다. 7명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따로 모여 라이브도 하고 이야기도 했다. 갓세븐을 생각하며 쓴 곡도 있다. 언제 나올지 나는 알지만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뱀뱀은 "앞으로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정말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잘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