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심형래 "당시 '어린이들의 우상 3위'..살아있는 사람은 나뿐"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2.01.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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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불후의 명곡'에 심형래가 출연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꾸민 '오늘은 가수다'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심형래는 "여기(KBS)에서 시작했으니 거의 고향같다"며 인사했다. 이에 김준현은 어릴적 영화관에서 심형래의 영화를 봤던 추억을 꺼내며 반가움을 나눴다.

심형래는 "당시 어린이들이 뽑은 우상 중에서 내가 3위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형래는 이어 "1위는 세종대왕, 2위는 이순신이었다. (내 뒤로) 에디슨, 퀴리부인이었다. 살아있는 사람은 나뿐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시대에 함께 인기를 누렸던 서정희는 "한 시대를 풍미했는데 왜 모르겠나. 같이 출연한다고 하니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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